넷플릭스 영화 <콜> 기본정보 줄거리와 결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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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원작 : 영화 '더 콜러'

감독 : 이충현

출연배우 :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외

배급사 : 넷플릭스 / NEW

러닝타임 : 112분

시청등급 : 15세 관람가

공개 : 2020년 11월 27일

네이버 평점 : 7.55 / 10

다음 평점 : 7.1 / 10

IMDb 유저 평점 : 7.1 / 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 100%(평론가 기준)

로튼 노마토 팝콘 : 80%

줄거리 및 결말: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2019년 현재 엄마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부모님 댁으로 향하던 서연은 딸기농장을 하는 이웃 성호를 만나 그의 차를 얻어 타고 집에 도착한다. 엄마가 입원해 계시는 동안 집안은 방치되어 엉망이었고, 하필이면 오는 길에 휴대폰까지 잃어버려 서연의 기분은 안 좋았다. 창고에 버려지다시피 보관 중이던 집 전화를 연결한 서연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보지만 휴대폰을 습득한 커플은 연락이 두절된다. 병원부터 찾아가 엄마의 상태를 확인하자 엄마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연은 엄마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게 된다. 20년 전 집에 화재가 발생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자신은 큰 화상을 입었던 사고를 모두 엄마의 부주의한 탓이라고 생각했었기에 서연은 아직도 엄마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 있어 생명이 위급한 엄마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해버리고 만다. 집으로 돌아온 서연은 어떤 여자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연이어 받게 되고 좋지 않은 기분을 느끼며 잠이 들고 마는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려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깬다. 집 안의 가족사진 액자가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다시 못을 박으려던 서연은 벽 뒤로 지하로 연결된 숨겨진 계단을 발견하게 된다. 조심스럽게 지하실로 내려간 서연은 그곳에서 어떤 젊은 여자의 다이어리와 사진 등을 발견하다. 다음날 이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살았던 성호를 찾아가 사진 속 여자에 대해 물어보지만 그는 그녀의 이름은 오영숙이고 무당의 신딸이라는 얘기 외에는 특별한 내용을 알려주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온 서연은 다시 정체불명의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는데 그녀가 자신과 같은 집 주소이고 심지어 20년 전인 1999년에 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그녀가 다이어리와 사진 속 여자 오영숙임을 알게 된 서연은 전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무시하던 영숙도 서연이 미래의 일을 정확하게 맞추자 이런 믿기 어려운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수시로 통화를 하면서 서로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현상은 영숙이 전화를 걸 때만 발생했는데 무당인 신엄마로부터 모진 학대를 받던 영숙은 서연과의 통화를 통해 20년 뒤의 세상을 간접 체험하는 것을 삶의 유일한 낙으로 삼고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를 준비하던 신엄마가 집을 내놓자 어떤 가족이 집을 보러 왔는데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서연의 부모님과 8살의 어린 서연이었던 것이다. 영숙은 이 사실을 서연에게 알림과 동시에 서연 아빠의 목소리를 전화기 너머로 들려준다. 서연은 이 미스터리 한 전화통화를 이용해 과거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되살리고 운명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서연의 생각을 알게 된 영숙은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나서고 화재가 발생했던 시간에 맞춰 어린 서연의 집에 찾아가 그 화재 사고를 막게 됩니다. 영숙의 활약으로 과거가 바뀌자 서연의 아버지가 무사한 것은 물론 서연의 엄마는 병에 걸리지 않았고 세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2019년 현재 상황이 변하게 된다. 영숙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전한 서연은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자연스럽게 영숙의 전화를 받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게 된다. 통화가 점점 어려워지자 영숙은 자신이 숨겨왔던 광기를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고 서연은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아빠를 살려준 은인이기에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신엄마가 영숙을 살해한다는 과거 뉴스를 접한 서연은 영숙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미래의 정보를 토대로 대비하고 있던 영숙은 신엄마의 공격을 막은 뒤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한다. 신엄마를 죽임으로써 그녀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게 되고 자유를 얻은 영숙은 거칠 것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근처에서 농장을 하는 성호가 딸기를 전해주러 찾아오는데 신엄마의 시신을 훼손해 냉장고에 보관하던 사실을 들키게 되어 성호를 살해하게 된다. 과거의 성호가 살해당하자 현재 시점에서 그의 흔적은 갑자기 모두 사라져 버렸고 서연은 신엄마와 성호를 죽인 혐의로 체포된 영숙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음을 알게 된다. 성호를 죽인 것에 분노를 표하던 서연은 연숙이 살인죄로 붙잡힌다는 정보를 흘리게 되고 영숙은 자신이 어떻게 체포되는지 알려달라고 하지만 서연은 전화선을 뽑은 후 연락을 차단한다. 서연이 연락을 받지 않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는 찰나 서연의 아버지와 어린 서연이 집 계약 문제로 부동산에서 신엄마를 만나기로 했으나 나타나지 않아 직접 집으로 찾아왔다. 분노에 차 있던 영숙은 서연의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어린 서연을 볼모로 잡아둔다. 과거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현재 역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데 서연은 자신의 눈앞에서 아버지가 사라지는 광경을 그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영숙과 다시 통화한 서연은 분노를 표출하지만 어린 자신이 인질로 잡혀있기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게 된다. 영숙은 서연에게 자신이 경찰에 붙잡히는 이유를 알아오라 지시하고 서연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어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작전을 세우게 된다. 살해 흉기가 고물상에서 발견되어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서연은 폭발사고가 예정된 장소로 영숙을 유인하지만 영숙은 가까스로 폭발에서 벗어나 목숨을 건지고 흉기를 되찾아온다. 범행 증거가 사라지면서 현재의 상황은 또 다른 국면으로 치닫는다. 영숙은 그 집에서 20년 동안 잡히지 않은 채 살인 행각을 이어가고 집안은 시신을 유기한 냉장고로 가득 채워진다. 현재의 영숙과 만나게 된 서연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사이 과거의 어린 서연이 영숙에게 살해될 위기에 처한다. 그때 남편과 딸을 찾아 영숙의 집에 온 엄마가 몸을 사리지 않고 영숙에게 달려들어 함께 2층에서 추락하고 현재 시점의 서연을 공격하던 영숙은 사라져 버린다. 영숙이 죽었다고 판단한 서연은 엄마를 찾아 나서고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건강한 모습의 엄마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영화는 마무리되는 장면이지만 쿠키 영상에서 현재의 영숙과 과거의 영숙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과거의 영숙이 추락 이후에 죽지 않았음이 드러나게 된다. 과거의 영숙은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위험을 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와의 재회도 잠시 옆에서 걷던 서연의 엄마는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서연은 영숙의 집에 감금된 채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 콜은 결말을 맺게 된다. 

리뷰

이 영화는 결말을 향해 갈수록 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지만 매우 긴박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전개를 펼치며 스릴러의 장르적 특성을 아주 잘 살려낸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무엇보다 주연 여배우들의 신들린듯한 연기력이 영화의 소재와 스토리를 탄탄하게 받치고 숨 돌릴 겨를이 없는 긴박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스릴러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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