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하여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선 작품이다.
인물탐구: 배우 이제훈, 신재하
이름 : 이제훈 / 배역이름 김도기
출생 : 1984년 7월 4일
신장 : 176cm
학력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소속사 : 사람엔터테인먼트
모범택시 2의 이단 감독은 인터뷰에서 "실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이제훈 배우가 살려줄 때가 많았다"라고 밝혔다. "그때마다 모니터 뒤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너무 멋있어서 다들 숨죽여보다가 오케이 사인에 신음소리가 터졌다"라고 이제훈의 열연에 감탄했다. 이제훈 배우는 "컷!"과 "액션!" 사이에서도 내내 김도기였다고 한다. 그만큼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였고, 모범택시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책임감과 진지한 자세가 느껴져서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 역시 몰입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읽을 때는 재미있는데 실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이제훈 배우가 살려줄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때마다 모니터 뒤에서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는데 너무 멋있어서 다들 숨죽여보다가 감독의 오케이 사인에 신음소리가 터졌다는 증언이다. "어떻게 이걸 살려요?"라고 물어보면 이제훈 배우는 비밀스러운 미소로 응답했다고 한다. 액션신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고 한다. 감독에게 "나를 굴려도 좋고 매다 꽂아도 좋다"는 톡을 보낼 정도로 많은 액션신들을 본인이 소화했다고 한다. 김도기 기사의 등장분량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휴일 없이 거의 매일 촬영해야 했고, 쉬운 신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이러다 정말 쓰러지는 거 아냐" 할 정도의 강행군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항상 제시간에 멋진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독의 입장에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한다. "이제훈 배우는 모범택시 시리즈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사실이 매 순간 느껴졌다는 감독의 말에 이제훈 배우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름 : 신재하 / 배역이름 온하준
출생 : 1993년 4월 2일
신장 : 178cm
학력 :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소속사 : 제이와이드컴퍼니
모범택시 2의 등장인물인 신재하(극 중 온하준)는 과거 전국 모의고사 성적 상위 1.2%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하며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 중 한림예고 뮤지컬과 1기로 편입했다고 한다. 학창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고 스노보드, 펜싱, 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하고 있으며 한 인터뷰에서는 사극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4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로 데뷔하여 드라마 '시크릿러브', '오늘도 청춘', '슬기로운 감방생활', '일타스캔들', '모범택시 2'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인정받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내일의 스타상', 2017년에는 제3회 서울웹페스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모범택시 2가 종영되고 한 인터뷰에서 오상호 작가는 자신은 신재하의 흡인력 강한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최종 빌런으로 등장하는 온하준의 캐릭터에 대해 "온하준은 복잡하고도 단순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싸워서 이기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방식으로 길러진 아이, 그 안에 뭔가 소중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막연한 공허함을 가진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를 통해 무지개 택시를 추격하는 의문의 세력 그리고 시즌2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기억해야 되찾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의미를 집합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신재하가 가진 선악을 오가는 얼굴과 눈빛이 온하준을 완성시켰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인기: K-드라마의 현재와 미래
드라마 모범택시 2가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이며 현재 큰 인기를 얻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OTT에서도 7주 연속 1위를 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모범택시 2는 현지 서비스 10일 만에 싱가포르와 홍콩,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후 줄곧 16개국 1위 타이틀을 유지, 종영까지 7주 연속 통합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작품과의 시청시간 차이를 무려 2 배수를 훨씬 상회하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입증했다고 합니다. Viu 관계자는 "모범택시 2의 글로벌 성공은 그 의미부터 남다르다"라고 강조하며 "당초 로맨스에 특화되어 있던 K-드라마 열풍이 이제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재미와 완성도가 보장되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라고 평가해 K-드라마의 현재를 보고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홍콩 PCCW의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를 통해 글로벌하게 사랑받은 모범택시 2는 지난 15일 국내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으며 곧바로 시즌3 제작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3 제작에 대해 감독은 "시즌제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이 흐르면서 주인공과 함께 시청자들이 함께 늙고, 성장하는 감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연 배우들이 꼭 필요하고 작가님도 꼭 같이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건 해결을 하는 패턴이 반복되면 시청자들이 예측 가능해지면서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시즌을 관통하는 보다 길고 큰 서사구조를 고안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현재처럼 2회씩 에피소드가 바뀌는 구성은 장단이 있었다. 속도감 있는 전개는 좋지만, 빌런을 소개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고 또 시원한 복수를 하기에도 분량이 짧기 때문에 개연성을 무시하고 가야 하는 측면이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