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웅남이 관련 정보 줄거리 박성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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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웅남이 기본 정보

장르 : 코미디, 액션, 드라마

감독 : 박성광

프로듀서 : 박성웅, 이이경 외

개봉일 : 2023년 3월 22일

러닝타임 : 98분

제작비 : 40억 원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배우 : 박성웅, 이이경, 엄혜란, 최민수, 오달수, 윤제문, 백지혜 외

시놉시스 :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영화 <웅남이>는 배우 박성웅이 멱살 잡고 캐리 하는 작품이다. 배우 박성웅의 힘이 없었다면 개봉 초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2위에 랭크됐을지 의문이다. 이 정도로 박성웅 배우의 존재감과 캐릭터가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한다. 영화 내에서 한때는 부모님의 자랑으로 경찰생활을 했지만 직무 태만이라는 이유로 경찰 조직에서 퇴출되고 백수로 나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적 영향으로 인하여 백수임에도 동네의 대소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한때 곰이었기에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멧돼지까지 관리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줄거리 및 리뷰

웅남이는 25살입니다. 절친인 말봉이의 유튜브 출연에 52살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노안이지만 그는 25살입니다. 다소 모자란 듯 하지만 심성은 우직하고 무엇보다 특출 난 능력으로 마을에 어떤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가 모두 해결합니다. 전직 경찰이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는 백수로 부모님이 큰 걱정을 하시지만 웅남이는 다시 복직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느 날, 친구 말봉의 꼬임에 넘어가 마을 근처 도박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도박을 하다가 적발되어 바로 경찰서로 끌려가는데 웅남이를 본 경찰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마약 거래 관련해서 수사하고 추적관찰 하고 있는 이정학이라는 인물과 웅남이의 외모가 마치 쌍둥이처럼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웅남이를 이정학으로 꾸며 잠입수사를 하기로 계획합니다. 이 작전을 성공시키면 웅남이는 경찰 복직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습니다. 그러나 워낙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두 사람으로 이게 쉽지 않습니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을 가진 웅남이가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 곰인 '단군신화'를 재해석한 코미디 액션 장르이다. 영화는 종복 기술원에서 비밀리로 관리하던 반달곰 형제가 사라져 이를 수사하던 과학자 나복천이 사람이 된 반달곰 중 한 아이를 발견해서 그의 자식으로 키운다. 그 아이가 바로 웅남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곰의 수명을 알게 되고 그는 경찰을 그만두고 한량으로 보낸다. 엄마의 소원인 경찰 복귀를 위해 형사 오일곤과 친구 말봉이와 함께 국제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수사대에 합류한다. 곰같이 발달한 후각과 청각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맞추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사고를 해결하는 등 웅남이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영화는 꽉 채워져 있으며 웅남이의 친구 말봉이와 함께 코믹하고 기이한 행동들을 보여준다. 영화는 곰의 특성을 가진 웅남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다양한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다.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면 웃음이 끊임없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공감이 어려운 부분도 존재할 것이다. 장르는 코미디 액션이지만 코미디 파트에서의 완성도가 다소 부족하다 보니 극의 장면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하기보다 개그 콩트에 충실한 코미디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박성웅 배우를 25살로 설정하여 주변인들이 놀라거나 슬랩스틱부터 말장난까지 코믹한 요소들을 이리저리 집어넣었다는 부분이다. 영화의 러닝타임 90여분 내내 코미디가 가득하다. 코미디만 놓고 보면 야구에 비유하면 홈런은 없지만 안타를 계속 만들어내는 경기인 것 같다. 영화 웅남이는 아무 생각 없이 코믹한 영화를 기대하고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좋은 열연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박성웅 배우는 1인 2역을 하며 열연했고 영화의 중간에 등장하는 카메오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개그맨 박성광은 이번 영화 <웅남이>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개그맨으로서의 박성광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웅남이를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개그코드에서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호불호가 충분히 나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한다. 영화 <웅남이>는 대중들에게 코미디언으로 좋은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맨 박성광이 감독 박성광으로 데뷔하여 선보이는 첫 연출작이다. 개그맨으로서 이미 자신의 능력을 통해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이기에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재치 넘치는 코미디를 선보이지 않을까란 기대를 받는다. 주인공 박성웅 배우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다섯 번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주연배우와 감독의 좋은 케미를 기대해 봐도 좋겠다.  

감독 박성광

출생 : 1981년 8월 15일

학력 : 동아방송예술대학교(영화예술학/전문 학사)

데뷔 :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수석

영화제작 : 욕, 슬프지 않아서 슬픈, 끈, 웅남이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지만 꾸준하게 단편 영화를 연출하고 참여하기도 했으며 독립영화 쪽에서 수상을 한 이력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박성광은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져가면서도 조금씩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며 여러 다작을 통한 경험으로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그맨 출신이라는 선입견으로 작품을 평가하는 눈길과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런 편견을 어떻게 깰지 고민도 했지만 자신을 통해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이정표와 좋은 선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뛰었다고 한다. 외국에도 코미디언 출신이지만 성공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조던 필의 경우가 있다.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선명하게 그리고 열망하면 얼마든지 변신할 수 있고 그 결과물을 보며 한 단계 더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영화평론가 '이용철'의 매너 없고 선을 넘은 평가에도 박성광은 자신은 천재가 아니며 훌륭한 사람도 아니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부족한 사람이다. 지금도 하루하루를 배워나가는 과정이고 이 웅남이라는 작품은 자신의 과정이지 결과이자 끝이 아니다. 라며 사회의 평가와 선입견 그리고 악플에 대해 자신의 철학과 의지를 밝혔다. 한국 코미디 영화 <웅남이> 박성광 감독의 첫 상업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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